떠들썩한 10호 태풍 하이선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주에 마이삭이란 태풍이 지나갔고 집 주변에서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에는 더 강력한 태풍이라고 하니 지난 주에 피해를 입지 않은 우리집도 문제가 생길까 대비를 단단히 했다. 올해 설치한 에어컨의 실외기가 달아날까 끈을 단단히 하고 복도쪽 창문도 단단히 닫았다. 내일은 하루종일 밖으로 못 나갈 것 같아서 비상식량도 완벽하게 준비해 두었다. 겁은 잔뜩 먹었지만 의외로 조용하게 지나가서 아무도 피해를 안 입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365일 글쓰기 크로젝트에서 일요일은 한 주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정리를 해보는 날로 정했다. 우선 365일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목표는 365일 매일 글쓰기. 이미 실패했다. 목요일에 시작했지만 3일째인 토요일에 글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