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을의 자기개발 lee_eeul :D

일기 3

블로그든 뭐든 시작해야 하는데,

1월 18일의 일기다. 올해 1월 18일의 일기에 블로그든 뭐든 시작해야 하는데 하고 마음 먹은 것이 어쩌다가 이제서야 블로그에 손길이 닿도록 만들게 된걸까? 저날의 일기를 그대로 옮겨볼까 한다. 블로그든 뭐든 시작해야 하는데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고 선듯 시작이 안된다. 시간이 생기면 글을 쓰자고 했는데 너무 광범위학 말했다. 일기도 글쓰기 일까? 그럼 하루도 안쓴날이 없는데 2024년엔 기승전결을 완성하는 것을 글쓰기로 한다면 하나도 못 쓴거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까? 뭘쓰고 싶을까? 왜 쓰고 싶은걸까? 난 왜 쓰고 싶어하는 걸까? 무슨 할말이 있을까? 생각이 너무 많아서> 생각을 비우고 싶어서 머리를 비우고 싶어서, 생각에 잠식되고 싶지 않안서 쓴다면 그냥 이렇게 노션이나 굿노트에 나불거..

2020년 9월 6일 빗소리가 창을 때리는 소리를 들으며

떠들썩한 10호 태풍 하이선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주에 마이삭이란 태풍이 지나갔고 집 주변에서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에는 더 강력한 태풍이라고 하니 지난 주에 피해를 입지 않은 우리집도 문제가 생길까 대비를 단단히 했다. 올해 설치한 에어컨의 실외기가 달아날까 끈을 단단히 하고 복도쪽 창문도 단단히 닫았다. 내일은 하루종일 밖으로 못 나갈 것 같아서 비상식량도 완벽하게 준비해 두었다. 겁은 잔뜩 먹었지만 의외로 조용하게 지나가서 아무도 피해를 안 입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365일 글쓰기 크로젝트에서 일요일은 한 주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정리를 해보는 날로 정했다. 우선 365일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목표는 365일 매일 글쓰기. 이미 실패했다. 목요일에 시작했지만 3일째인 토요일에 글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