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을의 자기개발 lee_eeul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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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리을 주식잔고

지난 주는 참 속상한 한 주였다. 코스피 일부종목만 상승이었고 모두가 하락 하는 장에서 내 종목인들 살아남지 못했다. 90%에 해당하는 종목들이 하락했다고 하니 나뿐만이 아니라고 안정되면 다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위안을 삼아야 될려나? 오늘 아침도 여전한 추세에 기운이 나지 않는다. 추정자산이 1520, 1530이 되었다고 좋아했던 것이 정말 눈 깜빡하기 전 인 것만 같은데, 순식간에 손익이 50만원 60만원이 곤두박질쳤다. 으흑! 이렇게 떨어질 때 예수금이라도 있으면 얼마 주어담아 평단을 낮추는 기회가 될 수 도 있을 텐데, 나에게 그런 예수금이 없다. 그냥 더 떨어지지 않고 어서 제자리 찾기를 두손모아 기도할 뿐. 이번주도 주식인에게는 짧은 한 주다. 월화수목, 4일만이 있을 뿐이니까. 남은 한주 ..

만화책을 읽으면 독서습관에 도움이 될까?

만화책은 독서습관, 공부습관에 도움이 될까? 나와 책을 이야기하면서 만화책을 빼놓을 수 없어서 만화책 얘기부터 시작해볼까 한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는 늘 말씀하셨다. "공부는 못해도 돼, 책을 읽어야 돼. 책을 많이 읽으면 멍청한 사람은 안되니까 뭐든지 많이 읽어라." 아버지의 교육관으로 집에는 책이 항상 많았고 집 앞 도서관에도 자주 갔다. 아버지는 '만화도 책이다!' 내용만 좋으면 나쁜 게 아니다!라는 신념으로 '만화로 읽는 한국의 역사' 나 '머리가 똑똑해지는 만화'같은 만화책도 마다하지 않고 사주셨다. 그렇게 만화책에 눈을 떴고 집 앞의 만화책 방을 등록했다. 친구들은 집에서 만화책을 읽으면 혼이 났는데 우리 집은 환영이었다. 뭐든 펴고 읽으며 앉아있으면 만사 오케이 었나 보다. 순정만화 학원만..

12월 20일 리을의 주식잔고

벌써 이번주의 수요일이 되었는데 이제서야 일요일의 주식잔고를 올린다. 참. 이 답없는 느긋함, 게으름이란. 지금이 수요일이니까 지금 말 할 수 있는 거겠지만, 이 때가 좋았네, 좋았어. -5.2% 유지만 되도 '감사합니다' 할 수 있는데, 어제는 시장이 후욱 안좋아져서 -8.5%로 곤두박질쳤고 평가 손익도 현재는 -120만원을 넘었다. 그래도 긍정적인 점을 찾아보자면 장시작 하는 매일매일 짠짠바리 꾸준한 수익으로 손익 더하기 추정자산이 1600만원을 넘었다는 점! 이제 아무것도 안하고 현재 물려있는 종목들이 본전가로 돌아오도록 기다리기만 해도 16,055,274원이라는 말씀! 이제 눈감은 본전으로 돌아왔다. 즐거워해도 되는 거 맞겠지? 1600만원의 3%수익이면 1648만원이고 5%수익이면 1680만원이..

코로나 백신의 원리, mRNA가 뭐죠?

인터넷에서 코로나 백신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 글을 봐서 퍼옵니다. 생화학자의 입장에서 코로나 백신의 원리와 mRNA의 원리를 설명해 주시는데 이해가 쉬워요! 백신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외국에서는 백신을 맞고 쓰러졌다던데! 하는 두려움이 해결됩니다. 어렵지 않게 설명해 주셨으니까 긴 글이지만 포기하지 말고 읽어 보시길. 출처는 박치욱 교수님의 트위터입니다. https://twitter.com/chiw00k/status/1340319789911302147?s=19 박치욱 on Twitter “백신 이야기 나온 김에 이번에 모더나와 화이자의 RNA 백신이 어떤 건지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뭐 저도 백신 전문가는 아니지만 생화학자로 메카니즘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twitter.com 그러고보면..

카테고리 없음 2020.12.21

12월 13일 리을의 주식잔고

호랑이 기운 바라며 아침부터 콘푸로스트로 힘을 내봤지만 어쩐지 기운이 나지 않는 월요일이다. 늘어난 코로나 환자에 지지부진한 주식장 때문인지, 지난밤 잠시 들여다 본 배당주에 들어갈까 말까하는 마음때문인지, 기운이 통 나지 않는다. 아마도 속절 없이 늘어만 나는 코로나환자들과 청정지역 인 줄 알았던 내가 사는 동네도 여기저기서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사실 때문일까? 창밖에 해는 밝기만 한데 기분이 우중충하다. 오늘의 장이 시작하기전 리을의 주식잔고 주식잔고 공개를 처음 하던 때에 밝혔던가? 200만원가량 소실되어 평가손익을 다 합해도 원금에 한참 못미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얼추 평가손익을 더하면 원금이 된다. 잃어버린 2~3년을 되돌려둔 것이다. 1,596만원쯤 될테니 아이고 기특하다. 이참엔 꾸준히 ..

선택과 집중 II

선택, 집중. 말로는 이 쉬운 두 단어가 나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기로 했다. 오늘은 오전 오후 내도록 집안 청소를 했다. 주변을 좀 정리하고 싶었다. 그리고는 지난번부터 생각했던 블로그 카테고리를 다시봤다. 너무 산만해서 자주 업로드 하기에 부담이 되는 걸까? 새로 시작해야지! 하던 의욕이 너무 앞서는 것 같다. 그래서 먼저 선택한 세 가지에 집중 해보기로 했다. 주식과 글과 그림. 주식 - 주식 공부 - 주식 잔고 글 - 연재 : 책과 나 - 요즘 읽는 것 - 요즘 그림 - 그림연습 - 그림일기 그리고 창고 주식 공부는 어떻게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직 까마득히 초보자여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중이떠중이로 하고 있다. 그때그때의 공부한 내역들과 감상을 올리면..

블로그로 돈을 벌어? 구글 애드센스 신청방법

블로그를 매번 그냥 일기용 기록용 소통용으로만 가지고 있으려 했나? 이번에 새로 블로그를 시작하기전에 백수가 되어서일까? 수입이 없어서 초조했나? 일러스트 제주(@illustjeju)(lee-eeul.tistory.com/31?category=941422 참조)를보고 나도 자극 받아서 혹시나 하는 맘에 시도해 봤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 달기! 방법은 너무 간단해. 구글에서 애드센스 검색하기 노란색으로 표시한 '애드센스 시작하기를 클릭하자. 광고를 달고 싶은 블로그의주소를 넣자. 나의 경우 lee-eeul.tistory.com 을 입력! 승인여부를 확인 받을 이메일 주소를 쓰고 애드센스 정보를 받을지 말지 여부도 확인하면 된다. 그럼 신청은 끝 구글에서 답변을 기다리면 된다. 이 애드센스 승인 받는 것..

12월 6일 리을 주식잔고

한동안 우중충한 겨울비가 내리다가 반짝 하고 해가 잠시 나와 준 것 처럼 반가운 하루가 있었다. 지난주 금요일(12월4일) 평가손익이 -3%대로 50여만원만 손실이라던 하루가 있었다. 한순간 꿈처럼 바람따라 흩어지는 구름처럼 사라진 숫자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는 다시 제자리? 원점? 자기 자리를 찾아왔다. 나의 평가손익. 제 1주식의 정체는 사실 비상금이다. 투자공부를 하기 위해 자산중 일부를 떼어 주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여차하면 손실구간이라도 모두 현금화해서 급한 불을 끄는 데 사용될 셈이다. 신랑은 4천만원, 나는 천만원으로 시작을 했다. 신랑이 시드로 투입한 금액은 다음차를 위한 자금으로 주식을 성공하면 벤츠 끌게 될 것이고 실패하면 버스타고 다닐 셈이다. 다음 차가 어떤 차가..

선택과 집중

나는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많고 잘하고 싶은 게 많고 관심이 넓은 사람이다. 온갖 것을 알고 싶고 작은 것을 알아도 티를 내고 싶다. 그래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고 싶은 것, 쓰고 싶은 것, 보여주고 싶은 것 다 담으려고 메뉴를 구성했는데 뭔가 어수선하기만 하다. 어느 날, 문득 이렇게 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 청소를 하다가 기타 커버에 곰팡이가 피려는 것을 보았다. 5년 전에 사서 세달 배우고 짱박아 둔 기타였다. 2년 전쯤 한 번 꺼내 연습도 잠깐 했다. 언젠간 여유로워지면 다시 기타를 쳐야지 했다. 좋은 음악을 들을 때도 ‘아 이 곡 기타악보 찾아봐야겠다. 나중에 쳐봐야지.’ 하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꺼내보지 않았다. 옷장정리를 하면서 마주하고 한번 튕겨볼까 커버를 벗겨냈다. 디리..

11월 29일 리을 주식잔고

또 한주가 지났다. 내 잔고는 어떻게 변했는지? 매주 이렇게 잔고만 공개 하는 것보다 종목도 공개를 하고 싶은데 종목공개를 해도 되는지 몰라서 공개를 못하겠다. 주식리딩하는 자격증이 있어야 공개를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카카오티비의 개미는 오늘도 둔뚠을 보니 개인이 산 종목을 공개 하는 것은 문제가 안될 것도 같기도 하고 (출연진의 주식을 공개 하기 때문에). 어느쪽이든 확식이 들 때까지 일단 잔고만 공개 하기로! 1,600만원을 투자한 제1주식계좌. 추정자산을 보면 1482만원이다. 본전으로 돌아오려면 여전히 120만원이 더 필요하다는 뜻! 200만원이 뒤쳐지고 있던 2달전에 비하면 따라잡아야 할 돈이 80만원 줄었지만 앞으로 좀 더 속도가 붙었으면 좋겠다. 내가 어떻게 하는지에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