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시작한게 있다. 수첩하나에 세가지 소원을 쓰는 것이다. 얼마전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것이 이 글을 쓰고 있는 2월 10일, 시작한지 3일 된 행위이다. 마지막 블로그 글의 업로드라 1월 17일이다. 한 달이 다되가는 텀이다. 그 사이에 나는 링거를 두번 맞았고 남편은 아파서 10일 정도 쉬었고 아기는 삼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약을 타왔다. 글쓰는 것,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 모든 것이 사치였던 전쟁같은 시간들이었다. 조금씩 건강을 되찾고 안정을 찾아갈때 일상에서 만난 지인이 시크릿일기? 에 대해 흥미로운 얘기를 했다. 자기는 시크릿 일기라고 바라는 것을 적는 일기가 있다고 했다. 뭐 일상 생활에 대해서도 생각나는 대로 항목을 추가하면서 자세히 쓰고 남자에 대해서도 만나고 싶은 남자에 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