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을의 자기개발 lee_eeul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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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을_일찍 일어나는 새가 되는 길

자기 계발서를 읽기로 결심하고 부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나를 발전시키기로 한 다음,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은 두 가지였다. 책 읽기와 일찍 일어나기. 일찍 일어나기는 사실 책을 읽기 위해서였다. 저녁시간 퇴근 후 식사준비하고 밥 먹고 치우고 씻고 나면 신랑이랑 꽁냥 거리다 보면 곧 잘 시간이었다. 책을 별로 안 좋아하는 신랑은 저녁시간에 책을 읽는 내게 계속 장난을 걸어와 저녁에 집중해서 책 읽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생각한 게 아침에 조용히 일어나서 30분 정도 책을 읽는 것. 아침잠이 많은 신랑은 일어나서 내 독서시간을 방해하지 못하리라 예상했고 적중했다. 나는 매일 아침 온전히 30분 나만의 조용한 독서 시간을 갖게 되었다. 매일 아침 30분. 대단한 결심은 아니었지만 그 30분이 큰 변화를 가져왔다. ..

02. 책 한권을 제대로 읽는 법 : 메모 독서법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능 책 읽고 나서도 내게 남는 것이 없었다. 흥미위주로의 책을 읽어서이기도 했겠지만 다른 책을 읽으면 뭔가 달라질까 싶어 책 욕심이 났었다. 읽고 싶은 책은 늘어나고 빨리 읽지 못하니까 조급증이 났다. 더 많이 읽기 위해 빨리 읽으려고 노력할수록 더 머릿속에 남는 게 없어지는 악순환을 겪었다. 빨리 읽으면서도 머릿속에 많은 것이 남길 바라며 속독 학원을 찾았다. 한 달 35만 원에 18개월 정도는 수강해야 속독법을 습득할 수 있다는 말에 돌아섰다. 그냥 책을 천천히 읽자 욕심을 부리고 느리더라고 잘 읽자 결심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발견하여 읽게 된 책이다. 메모 독서법 메모 독서법이란 책은 딱 내가 원하는 것을 알려주었다. 단 한 ..

요즘 읽은 책 2020.03.02

리을_생각이 많아지면 글을 쓰자

이미 나는 #생각 부자 나는 생각이 많다. 다른 사람들은 그걸 생각이라고 말하나 걱정이라고 말하나, 하여튼 간 머릿속에서 계속 떠오르는 것들이 많이 종종 잠을 못 자곤 한다. 불면의 밤을 겪기 시작한 건 지지난 직장에서 상사와의 갈등을 겪으면서 시작되었다. 해야 했을 말들 하지 말았어야 했을 말들 내가 앞으로 해야 할 행동 벌어지지 않을 미래까지 생각하다 보면 마음이 답답해지고 머리도 아파지고 눈물이 나오곤 했다. 그렇게 불면과 우울을 겪었다. 직장을 그만두고도 생각이 많아지는 경험은 종종 하였고 하나의 버릇이나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지병같이 느껴졌다. 그건 내가 우울해서 그래 병이 있어서 그래,라고 여기지 않고 그냥 생각이 많은 것이라고 머리가 바쁜 것이라고 여기니 살아갈만했다.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을 ..

01. 자기자랑도 책이 된다. -신용불량자에서 페라리를 타게 된 비결

신용불량자에서 페라리를 타게 된 비결 -김도사 정말로 생전 처음으로 읽은 자기계발서. 이게 뭐지? 이런 게 자기계발서인가? 싶을 정도로 처음엔 적응 안되고 불편했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느낀 바는 이랬다. 작가는 초반부터 끝까지 꾸준히 자신이 가난했던 시절의 에피소드 등을 묘사하며 얼마나 가난했었는지를 보여주고 지금은 얼마나 여유롭고 부유한지 크루즈나 가족여행, 자동차 사진으로 보여준다. 가난과 부를 극적으로 보여줘야 이 책을 선택한 독자를 설득하기 좋다는 것도 안다. 제목부터 그 대비를 확연하게 보여주니 말이야. 그래서 지금은 얼마를 벌고 얼마자 시간적으로 여유로우며 한 시간에도 얼마를 번다하는 것이 반복적으로 언급이 된다. 자기 자랑도 책이 한 권 되는구나. 나의 전체적인 소감이다. 하지만 읽..

요즘 읽은 책 2020.02.21

오늘의 마음가짐 : 첫 발

무엇을 위한 첫 발인지는 모르겠다. 뭐든 마음이 동해서 요즘은 너무 설렌다. 목표가 생겼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생각들은 마구잡이로 떠오른다. 마구잡이로 떠오르는 이 생각들을 멋지게 낚아채어 정리를 하고 싶은데, 나는 아직 능숙하지 못하다. 생각은 많이 그리고 계속해서 내게로 온다. 그리고 또 빠르게 지나간다. 숱하게 지나쳤다. 지난 날들을 생각해보면 왜 빨리 행동에 옮기지 못했나 아쉬워진다.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그것을 실행에 옮겼다면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해 봐야 소용없다. 지난날은 바뀌지 않으니까.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나. 몇 개월 후, 몇 년 후에도 똑같은 후회를 하고 비슷한 궁금증을 안고 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은 지금을 바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