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을의 자기개발 lee_eeul :D

리을 26

세계 최고의 공부법

무엇을 그렇게 공부하고 싶은 걸까? 인테넛을 서칭하다가 공부법이 나오면 일단 그렇게 메모를 한다. 뭣을 그렇게 열심히 열열히 공부하고 싶은지도 모른채. 그중에서 몇 번이나 보고 볼 때 마다 캡쳐를 해두고 저장을 해둔 게 이 공부법이다. 1주일만에 효과를 본다는 SR시스템 학습법 연반추(soft review)의 원리라고 하는데 부드럽게 반추하는 것이다. 외워야 한다는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복습을 하다보면 반복학습의 효과로 공부의 효율을 높이는 학습원리다. 1단계 : 핵심어에 밑줄치기 (3회독파) 연필로 모르는 단어나 중요한 단어, 행심이 되는 단어에 밑줄을 그으며 책을 읽는다. 책 내용이 이해가 안되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는다. 이해가 안된다고 읽은 부분을 다시 읽지 않는다.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3번을 줄치..

잡동사니 저장 2020.09.03

한약 : 내가 좋아하는것

어렸을 때부터 계절별로 한약을 먹었다. 엄마 말로는 내가 아기때부터 아주 아팠다고 했다. 너무 작고 자주 아파서 병원을 제 집 드나들듯이 다녔다고 했다. 실제로 어렸을 때 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다녔던 소아과병원이 있었고 그 곳의 의사선생님의 거의 내 주치의나 다름 없었다. 2살이 지났을 무렵부턴 계절마다 한약을 먹였다고 했다. 그렇게 한약을 잘 먹어서 다행히 잘 클 수 있었다고 엄마는 믿었다. 한약은 아주 썼지만 달콤했다. 씁디 쓴 입맛 뒤에는 엄마의 마음이 담겨 있었고 그 관심이 싫지 않았다. 도리어 좋았다. 세 남매의 첫 째로 태어나 흔히들 말하는 책임감만 지워진 K장녀가 어리광을 부릴 수 있는 순간이었다. 동생들은 써서 안먹는다고 손사레를 치면 도망다니던 한약인데, 난 꼬박꼬박 챙겨먹었다. 어쩐지..

02. 책 한권을 제대로 읽는 법 : 메모 독서법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능 책 읽고 나서도 내게 남는 것이 없었다. 흥미위주로의 책을 읽어서이기도 했겠지만 다른 책을 읽으면 뭔가 달라질까 싶어 책 욕심이 났었다. 읽고 싶은 책은 늘어나고 빨리 읽지 못하니까 조급증이 났다. 더 많이 읽기 위해 빨리 읽으려고 노력할수록 더 머릿속에 남는 게 없어지는 악순환을 겪었다. 빨리 읽으면서도 머릿속에 많은 것이 남길 바라며 속독 학원을 찾았다. 한 달 35만 원에 18개월 정도는 수강해야 속독법을 습득할 수 있다는 말에 돌아섰다. 그냥 책을 천천히 읽자 욕심을 부리고 느리더라고 잘 읽자 결심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발견하여 읽게 된 책이다. 메모 독서법 메모 독서법이란 책은 딱 내가 원하는 것을 알려주었다. 단 한 ..

요즘 읽은 책 2020.03.02

리을_생각이 많아지면 글을 쓰자

이미 나는 #생각 부자 나는 생각이 많다. 다른 사람들은 그걸 생각이라고 말하나 걱정이라고 말하나, 하여튼 간 머릿속에서 계속 떠오르는 것들이 많이 종종 잠을 못 자곤 한다. 불면의 밤을 겪기 시작한 건 지지난 직장에서 상사와의 갈등을 겪으면서 시작되었다. 해야 했을 말들 하지 말았어야 했을 말들 내가 앞으로 해야 할 행동 벌어지지 않을 미래까지 생각하다 보면 마음이 답답해지고 머리도 아파지고 눈물이 나오곤 했다. 그렇게 불면과 우울을 겪었다. 직장을 그만두고도 생각이 많아지는 경험은 종종 하였고 하나의 버릇이나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지병같이 느껴졌다. 그건 내가 우울해서 그래 병이 있어서 그래,라고 여기지 않고 그냥 생각이 많은 것이라고 머리가 바쁜 것이라고 여기니 살아갈만했다.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을 ..

01. 자기자랑도 책이 된다. -신용불량자에서 페라리를 타게 된 비결

신용불량자에서 페라리를 타게 된 비결 -김도사 정말로 생전 처음으로 읽은 자기계발서. 이게 뭐지? 이런 게 자기계발서인가? 싶을 정도로 처음엔 적응 안되고 불편했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느낀 바는 이랬다. 작가는 초반부터 끝까지 꾸준히 자신이 가난했던 시절의 에피소드 등을 묘사하며 얼마나 가난했었는지를 보여주고 지금은 얼마나 여유롭고 부유한지 크루즈나 가족여행, 자동차 사진으로 보여준다. 가난과 부를 극적으로 보여줘야 이 책을 선택한 독자를 설득하기 좋다는 것도 안다. 제목부터 그 대비를 확연하게 보여주니 말이야. 그래서 지금은 얼마를 벌고 얼마자 시간적으로 여유로우며 한 시간에도 얼마를 번다하는 것이 반복적으로 언급이 된다. 자기 자랑도 책이 한 권 되는구나. 나의 전체적인 소감이다. 하지만 읽..

요즘 읽은 책 2020.02.21

오늘의 마음가짐 : 첫 발

무엇을 위한 첫 발인지는 모르겠다. 뭐든 마음이 동해서 요즘은 너무 설렌다. 목표가 생겼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생각들은 마구잡이로 떠오른다. 마구잡이로 떠오르는 이 생각들을 멋지게 낚아채어 정리를 하고 싶은데, 나는 아직 능숙하지 못하다. 생각은 많이 그리고 계속해서 내게로 온다. 그리고 또 빠르게 지나간다. 숱하게 지나쳤다. 지난 날들을 생각해보면 왜 빨리 행동에 옮기지 못했나 아쉬워진다.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그것을 실행에 옮겼다면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해 봐야 소용없다. 지난날은 바뀌지 않으니까.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나. 몇 개월 후, 몇 년 후에도 똑같은 후회를 하고 비슷한 궁금증을 안고 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은 지금을 바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