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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억을 위한 6가지 전략

리_을 2020. 11. 18. 12:08

위에서부터 기억에 안 남는것부터 기억에 오래 남는 순으로 있다. 남을 가르치는 것이 기억을 제일 오래 가질 수 있는 방법이다.   


장기기억에 도움되지 않는 기억전략(INPUT)

 

1. 단순 반복 읽기

2. 강의 듣기

 

 쉬운방법으로 메타인지를 떨어뜨려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는 만드는 방법이다. 이해증진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기억엔 별로 도움이 안된다. 

 


장기기억에 도움이 되는 전략 6가지

 

1. 시험 효과

시험은 장기기억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시험은 자기가 기억하고 있는 것을 끄집어 내려고 노력하게 되므로 그 자체가 장기기억으로 만들어준다. 

시험은 메타인지(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를 높여준다. 

 

30회 실험 사운데 가장 큰 효과를 본 것은 퀴지 였다. 시험을 한번 보는 것보다 3번 보는 것이 더 효과가 좋고 틀린 내용은 오납노트로 정리를 해두고 시험전에 훑어보면 도움이 된다. 

단기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효율적으로 느껴져도 장기적으로 보면 매우 효율적이다. 

 

2. 인출효과( OUTPUT)

Input으로 공부하면 잘 잊혀지고 Output으로 공부하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요약, 암송, 강의, 발표, 토론 등

 

상위 0.1% 학생들의 학습법. 

- 외운것을 랩하듯이 이야기해 본다. 

- 거울을 보며 자기에게 강의하거나 타인에게 강의하기

- 백지에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보기

 

인출을 하면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다. 

책내용을 잘 기억하고 싶으면 아웃풋을 해야한다. 

내용을 요약하거나 서평을 쓰거나 독서모임에서 토론이나 발표를 한다. 

 

3. 분산연습효과

공부는 한번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 일정한 텀을 두고 하는 것이 좋다. 다시 끄집어 내는 과정이 귀찮고 어렵기 떄문에 장기기억으로 갈 수 있다. 

 

수업을 한꺼번에 연속적으로 오랜시간 받는 그룹보다. 일주일 간격을 두고 수업을 받은 그룹이 더 기억에 많이 남았다. 

수업을 연속적으로 받으면 단기기억으로 는 남아있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더 공부를 안하기 때문에 장기기억으로 가기 어렵다. 

 

4. 교차효과

하루에 한과목만 공부하는 것 보다 다른과목을 섞어서 여려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위 3번과 같은 이유

 

5. 자기참조 효과 

어떤내용을 본인(내 성격, 별명, 특징, 삶 등) 과 연결해서 외우면 오래 기억에 남는다. 

 

6. 맥락효과

공부할 때의 상황과 기억을 떠올릴떄 상황이 비슷하면 기억을 떠올리기 쉽다. 

리허설처럼 시험보는 장소과 비슷한 분위기과 비슷한 시간대에 공부를 하면 효과가 좋다. 

 

 


여러 공부법에 대해 읽다보면 '메타인지'라는 단어를 많이 보게 된다. 역시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면 공부하고 기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역시 지피지기!

나는 많이 읽고 이해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썼는데, 앞으로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아는지를 더 살펴 봐야겠다. 

 

장기기억 전략에 대해서 읽으면서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이 났다. 

반에서 1등하던 친구가 있었고 2등하던 친구도 있었다. 나는 모르는게 많으니까 두 친구들에게 자주 쫒아가서 물었다. 두 친구 모두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었는데 어느날 시험에서 내가 좋은 성적을 받았다. 그리고는 2등 친구는 내게 다시 알려주지 않았다. 책에 나와있으니까 잘 읽어봐 같은 말로 거절했다. 1등하던 친구는 전교 1등이었고, 내 성적이 좋아진 후에도 나를 쫒아다니며 이거는 아냐 저거는 아냐  물으며 가르쳐줬다. 모르는 걸 물으러 가던 전의 처지와 상반되었지만 나는 일부러 알려줄라고 하는 게 고마와서 스승님! 하고 같이 다니며 물어보고 설명을 듣고 했다. 이제보니 그 친구가 나를 이용해서 자기 공부를 했던 것이다. !!! 역시!!! 전교1등은 뭐가 달라도 달라! 본인 공부의 아웃풋을 위해 나를 가르쳤던 것이다. 

 

나는 누구를 가르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