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써보는 오늘의 생각

누가 될까 미국대통령? 트럼프 VS 바이든?

리_을 2020. 11. 3. 16:30

트럼프? 바이든?

 

내일이면 미국대통련 선거가 치뤄진다.  

지금 미대통령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이다. 

누가 뽑히든지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경제대국이며 우리나라의 경제나 국방등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닌 나라가 없을 것이다. 

 

미국 정치에 빠삭하지 못한 나는 어디가 민주당이고 누가 공화당인지 번뜩 알지는 못한다. 기사를 읽다보면 아 트럼프가 공화당이고 바이든이 미주당이구나 하는 정도다. 하지만 주식 공부를 시작하고 나니 또 관심이 기울어진다. 그들의 한국에 대한 정책이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무섭지만 내편이면 든든한, 불편하지만 우등생인 바이든 VS 얄밉지만 정이가고 모자라지만 배울게 있는 트럼프

도날트 트럼프의 속마음이야 내가 어떨지 알겠냐마는 지금까지의 행보로 봐서 한국에 우호적인 것 같다.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통해서 본인의 지도력이라던지 외교능력을 과시하고 싶어하며 최근 국제 정세 속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코로나대응으로도 전세계의 주목받은 대한민국 정부와의 친밀함도 광고하고 싶어한다고 생각된다. 반대로 일본 정부와는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여서 평소 행실에 상관없이 점수를 더 주고 있다. 

 

평소에 이런 저런 뉴스로 트럼프에 대해 읽을 때면 타고난 장사꾼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어떻게 해야 주목을 받을 수 있는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관심을 이끌어 갈 수 있는지 잘 아는 타고난 쇼맨이라는 느낌이다. 그의 트위터도 물론이고 과격한 인터뷰들을 보면 그렇다. 얼마전에  코로나에 걸렸다가 몇일 만에 나은 것도 관련 제약회사와 모종의 거래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제약회사 광고라면 얼마나 투명한 광고인지 감탄했다. 

 

얄밉지만 정이가고 모자라지만 배울게 있는 트럼프 VS 무섭지만 든든할 수도 있고 불편하지만 우등생인 바이든

 

조 바이든에 대한 생각은 좀 복잡하다. 지난 대선에서는 공화당 민주단 이런거 배제하고(몰랐으니까) 이미지 좋은 오바마의 지지를 받은, 게다가 유리 천장을 뚫으려고 하는 여자라는 이유로 힐러리 클린턴을 응원했었다. 지금은 오바마와 힐러리 조바이든을 포함한 많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친일성향을 띄고있음을 아니까 선듯 응원하기가 어렵다. 강국인 미국이 오바마가 대통령이었던 시절처럼 일본을 싸고 돈다면 우리나라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 일본의 부당한 반한정책들에 대응하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을까? 그런 부분은 걱정이 된다. 

 

또 반면에 친환경 정책이랄까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도 있다. 트럼프는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같은 이야기를 대중매체의 날조라고 의심 한 바 있어 환경친화 정책을 기대하기 어렵다. 

 

 

두 후보가 공통적인 부분은 보호무역이든 관세완하 등을 통해서든 중국에 대한하는 무역을 펼칠 것이라는 건데, 중국의 힘이 커지는 것을 막고자 함이란다. 트럼프는 중국과의 거래를 중단한다는 주의다. 미국내에서 중국어플사용 규제와 화훼이 제품 사용 규제에 관한 얘기가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바이든은 중국과 지리적으로나 무역협력적으로나 가까운 우리나라를 이용해서 중국의 무역성장을 막을 것이라는 예견이 있더라. 우리나라에게 동맥국임을 강조하여 둘 중 하나 선택하라는 압박이 올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둘 중 어떤 대통령이 앞으로 다가올 4년동안 미국을 꾸려나가게 될까? 우리나라는 어떤 파도에 몸을 맡기게 될까? 내일이 궁금해 진다.